[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구천면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2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 집행 점검 및 매뉴얼 교육이 호평을 받았다. 면에 따르면 보조금 투명 집행 불가 항목 집행여부, 전용카드 사용여부, 지출증빙 여부 등을 점검하고 1:1 눈높이에 맞는 매뉴얼 및 회계장부 작성법을 교육했다. 또한, 잘못 집행된 부분에 대해선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경로당 운영 애로사항 청취, 코로나19 방역수칙강화 안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홍보도 병행했다.김모(75)총무는 "노인이라 장부 작성이 서툴긴 하지만 매뉴얼에 맞춰서 사용하고 있지만 찾아와 쉽게 설명해주고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박용석 면장은 "경로당 보조금 집행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운영상 애로사항을 최대한 청취해 활기차고 편안한 경로당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