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맞아 선취업 후진학 담금질에 나서, 산업 현장에 적용인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취업 경쟁력을 쑥쑥 키우고 있다. 경북기계공고 학생들은 지난달 28일부터 2월 1일까지 1주일간 영진전문대학에서 다양한 선취업 후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이번 방학을 뜻 깊게 보냈다. 이번 교육에는 경북기계공고 2학년생 중 자원한 103명이 총 6개 과정에 나눠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사출금형 설계제작 기초과정ㆍ정밀측정실무과정ㆍCNC 가공의 마스터(MASTER)되기과정ㆍ반도체공정 및 반도체소자 응용실습/전기안전과 국제규격인증 실무과정ㆍ회로기판(PCB)설계 및 표면실장기술(SMT)을 이용한 시제품 제작실무과정ㆍ3차원 설계(CAD) 및 쾌속조형기를 활용한 기구설계과정이 운영됐다. 참가학생들은 산업체 출신의 영진 교수진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고교에서 볼 수 없었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습에 참여하는 등 시종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차원 컴퓨터설계(CAD)에 참여한 김태성(기계설계과) 학생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3차원 캐드를 이해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고 사출금형설계에 참여한 김건호(금형1반)학생은 “사출금형 및 그래픽프로그램(UG)을 활용해 생산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장비로 실습을 해서 아주 유익했다.”고 김종구 경북기계공고 마이스터부장은 “ 영진전문대의 협조와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실습 교육 기회를 가졌다.”며 대학 측에 감사를 표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QWL, Quality of Working Life)에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주관대학으로 선정(2011년)된 영진전문대학은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해 10월과 지난달(올해 1월)에도 구미전자공고 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영진전문대는 이 교육과 관련된 교재를 별도로 제작하고, 산업체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이 대학 교수와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토록 하고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는 등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선취업 후진학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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