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평생학습원은 평생학습 강사의 온라인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랜선 강사 양성과정을 상·하반기 4차에 걸쳐 운영했으며, 그 결과 전체 47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는 평생학습원 및 읍면동 소속 강사 48명을 상반기 1차·2차 교육, 하반기 3차·4차 교육에 각 12명씩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스킬을 제공해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on)택트 시대를 대비하고자 해당 교육과정을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과 기술교육 특성을 감안해 적정 인원으로 운영했으며, 교육 과정은 온라인 강의 영상만들기, 콘텐츠 영상기획(촬영, 편집), 줌(zoom), 구글미트(meet) 강의활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해부터 ‘랜선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올해까지 총 93명의 랜선 강사를 배출했으며, 지역 내 평생교육 강사들의 활동이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현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는 “평생학습 강사들의 비대면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평생학습체계를 확충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