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오천읍은 고려 말 포은 정몽주선생께서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고, 지금은 우리군의 핵심 전력인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어 흔히들 ‘충절의 고장’ 이라고 한다.더불어 오어사를 비롯한 유서 깊은 사찰과 운제산과 최근 포항시에서 오어지를 따라 조성한 오어사둘레길 등이 시민들과 많은 외지인들로부터 새로운 힐링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오어사들레길코스 마지막 구간에는 처음 차를 주차 한 곳으로 가기 위해 개울 폭이 60m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개울 안 돌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잠시나마 어릴 적 추억들이 회상하게 된다. 이에 오천읍에서는 오어사, 둘레길, 운제산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서정적 감상을 더하기 위해 좀 더 아름답고, 좀 더 크고 튼튼하게 개울 내에 돌 징검다리 정비에 나선 것이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경기를 비롯한 여러모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지만 이럴 때 일수록 휴식을 위해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시설 보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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