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자연보호대구중구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6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주 봉길대왕암 해변을 찾아 백사장 및 주변 일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며 바다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우는 것은 물론 해변을 찾는 야영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활동에 동참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연보호를 위해 한데 모인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국의 휴가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쓰레기 되가져 가기를 실천하여 자연보호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지난 12일 수성교 밑 신천 부근에서 부레옥잠 식재·미꾸라지 방사와 함께 산책로 환경정비 등 신천정화활동을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