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건축 공사현장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특별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달 서구 비산동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달 초 경기 이천 3층 철거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해 4층 병원으로 불이 번져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공사현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우레탄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존재하고, 용접 작업시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져 화재 위험성이 매우 크다.이에 대구서부소방서는 다음 달 말 까지 특별화재안전대책으로 다수인명피해 우려 건축물 대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소방시설 차단․폐쇄행위▲소방계획서 작성 및 피난계획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한다.특히 건축물 관계자는 건물내 화재위험 작업을 하는 경우 입주자에게 반드시 사전공지를 하고, 용접․용단과 같은 불티 발생 작업 시 소방안전관리자의 감독을 철저토록 강조했다.박정원 소방서장은 “공사현장은 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화재 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크기 때문에 화재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며 “건축물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은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