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해양영토 주권수호 다짐 행사를 가졌다.
독도 해상경비 임무를 맡고 있는 1512함은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와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함상에서 펼쳤다.
동해해경은 365일 24시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동해바다와 독도, 울릉도 주변 해상경비와 순찰,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독도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어 광복절 독도경비에 대한 특별한 의미와 자긍심을 주고 있다.
15일 1512함 최수영 함장은 “독도는 동해바다의 해양 주권과 우리나라의 영토 상징과 같은 곳”이라며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비임무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해해경은 이와 함께 광복절 77주년 기념해 최시영 서장, 함정 및 파출소 직원들이 출연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며 독도, 동해바다를 수호하는 동해해경의 의지와 자부심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뉴스형식으로 제작해 동해해경 공식 온라인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시영 서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독도, 동해 바다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직원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더욱 높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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