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11일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토닥토닥 영화관’을 운영했다. ‘토닥토닥 영화관’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를 통해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들의 정서를 함께 느끼면서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토닥토닥 영화관’에서는 치매 노인을 대하는 가족의 태도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의 중요함을 담담히 풀어놓은 영화 장수상회를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늘푸른쉼터의 치매 어르신들은 직접 영화관 직원으로 나서 티켓 받기, 자리 안내 등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토닥토닥 보듬어주면서 지역사회와 한 발짝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생활과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치매환자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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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치매환자ㆍ가족 대상 ‘토닥토닥 영화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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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치매환자ㆍ가족 대상 ‘토닥토닥 영화관’ 운영

최종태 기자 pchoi11@ksmnews.co.kr 입력 2022/08/11 21:30


[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11일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토닥토닥 영화관’을 운영했다.

‘토닥토닥 영화관’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를 통해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들의 정서를 함께 느끼면서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토닥토닥 영화관’에서는 치매 노인을 대하는 가족의 태도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의 중요함을 담담히 풀어놓은 영화 장수상회를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늘푸른쉼터의 치매 어르신들은 직접 영화관 직원으로 나서 티켓 받기, 자리 안내 등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토닥토닥 보듬어주면서 지역사회와 한 발짝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생활과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치매환자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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