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강정고령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조류 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강정고령 지점이 ‘경계’ 기준을 2주 연속 초과해 ‘경계’ 단계를 발령하게 됐으며, 칠곡보에 위치한 해평 지점은 최근 측정결과 ‘관심’ 단계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강정고령보에 유입되는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낚시, 수상레포츠, 수영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ㆍ식용, 가축방목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강정고령보가 ‘경계’ 단계로 다시 상향됐으나, 오염원 단속, 정수처리 강화 등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