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달성소방서는 지난 10일 쿠팡대구물류센터를 시작으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예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개최했다.주요 내용은 ① 소방계획서 등 관리상태 서면확인 ② 화재 상황 시 신고, 대피 등 초기대응능력 평가 ③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등을 평가한다.달성소방서는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큰 창고시설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일간 예선을 거쳐 우수대상을 선정하고, 분야별 우수대상은 대구소방본부 주관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정해모 대구달성소방서장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경진대회를 바탕으로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되도록 소방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