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독도에서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오는 15일 열린다.
이 행사는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울릉군, KBS포항방송국, 포항MBC, TBC대구방송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기이자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개최된다.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가 펼쳐 진다.15일 광복절에는 독도 부두에서 태권도 퍼포먼스 및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당일 기상악화로 인해 독도 접안이 불가할 경우 울릉도 통구미 거북바위 앞에서 행사를 연다.남한권 군수는 “울릉군민들은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울릉도·독도를 많이 찾아 주시는 것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독도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