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적 천산(天山)은 인간의 시작을 알리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산이었다. 태산(太山)은 땅에서 가장 높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산이었고 천산은 하늘이 인간속세(俗世)를 향하여 처음으로 생명의 말씀을 던진 곳이었다. 해서 천산은 인류의 첫 시작점이요, 태산은 사람이 하늘을 향했던 첫 시작점! 허나 산은 육적인 산이 만이 아닌 사람을 비유한 것 임도 성경에서 깨달았으면 한다.
북쪽의 금강이 보석처럼 빛을 내고 천기(天氣)를 받아 천하만국을 비출 때 백두대간 줄기를 타고 좌측으로 뻗어 내린 곳에 닭 벼슬을 입은 계룡산(鷄龍山)이 도도하게 자리하고 있다. 본시 하늘의 닭(새)인 천계(天鷄)들이 살던 산(하늘장막)에 용(龍)이 들어와 하늘에 천계를 사로잡고 그곳에 또아리를 틀고 그 산을 차지 하게 되었으니 계룡산이 된 것이다.하늘에 천조(天鳥)가 집을 지키지 못하여 뱀(용)에게 멸망을 당하고 보니, 이 산에 자리한 큰 용이 온 산을 휘감고 세상을 향하여 용트림을 하며 음기(陰氣)를 부여한다. 악신(惡神)의 기운이 흥하니 오래 전부터 계룡산에는 유난히도 많은 잡신들이 들끓는 산이 되어버렸다. 악신의 힘을 빌려 참신의 융성을 훼방하고 사술(邪術)과 복술(卜術)로 더욱더 악한 세상을 만들어버렸고, 이 천산은 사망의 신들이 세상을 주관하는 야귀발동(夜鬼發動)의 어두운 땅으로 변해버렸다.어느 날 이곳에 칠성당을 짓고 하늘을 붙잡고 이 악(惡)한 곳에서 “용 빼는 재주 가진 아이”를 낳아달라고 천지신명께 기도한 노모! 그 정성이 하늘에 닿아서일까? 계룡의 기운(氣運)이 쇠하고 한 아이가 태어나 힘찬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용용 죽겠지”를 외치며 천하만국을 지배하던 용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바로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있어지는 용과의 싸움이 있어지는 것이다.화가 난 용은 아이를 잡으려 하나 하늘은 이 아이를 위해 쇠사슬(眞言)을 주어 그 곳에서 “싸워 이기고 벗어나라” 하여 새로운 산이 출현하니 바로 속리산(俗離山)이다. 이 진언(眞言)으로 오욕(五慾)에 물들어 있는 그 미혹된 계룡에서 분리 시켜야만 한다. 속세에 물든 생각과 사상을 버리고 속세(俗世)를 떠났다 하였으니 곧 영적 시온산인 “속리산(俗離山)”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용)이 거룩한 곳(하늘장막)에 선 것을 보거든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 찌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젓 먹이는 자들에게도 화가 있으리로다.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속세를 떠난 속리산에 모인 바위들(참된 신앙인들)은 천부(天父)의 부름을 받아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바로 하늘이 모든 천사를 명하여 천하보고(寶庫)인 금강으로 불러 모으니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돌(사람)들이 금강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일념통천(一念通天)으로 드디어 6천년 만에 만들어진 12지파에 각각의 일만 이천 개의 영봉들! 금강산(金剛山)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神奇)하구나! 인산인해(人山人海)! 사람이 모여 산을 이룬다면 성경 마지막 요한계시록에 12개 지파 십사만사천명의 왕 같은 제사장들로 세상을 화평케 할 것이며, 보면 볼수록 이들은 사상과 생각이 다른 천륜(天倫)을 입은 사람들이기에 신기(神奇) 할 수밖에 없음이라~ 금강(金剛)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은 진정한 생명을 지닌 아름다운 보석이요, 아름다운 새 사람들임을 태고(太古) 적부터 하늘은 이 땅에 그렇게 만들어 놓은 섭리(攝理)였음을 어찌 사람의 생각으로 알 수 있으리오~계룡산(鷄龍山)을 떠나니 앞에 속리산(俗離山)이 있고, 이후 천하를 영원히 다스리는 금강산(金剛山)이 자리하니 영원한 안식의 십승지(十乘地)가 이 곳이라~ 하늘은 오래 전 명산들을 들어 이렇게 만물속에 예언해 놓았음을 깨닫자! 그리고 이제 금강의 위엄이 온 세상을 비추고 광명(光明)의 진리말씀이 우리를 영원한 평화세상으로 이끌어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것이 진정 하늘에 섭리인 것을 사람이 어찌 할 수 있겠는가! 믿음 위에 나를 세우는 일이 생명을 쟁취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