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 유일 만화 특화 `두드림 복합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지난 3월 착공해 시민들의 기대와 주목을 끌고 있다.두드림 복합 시립도서관은, 상주시 복룡동 일원에 총사업비 182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922㎡, 연건평 3780㎡ 규모로, 1층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 건립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toon Library,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마주침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지금까지 한류가 음악과 드라마가 주류를 이뤄왔다면, 최근에는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이 급부상하면서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따라서, 역사·문화도시 상주시가 K웹툰과 만화의 저변 확대로 지역 발전을 꾀하고, 농업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K웹툰과 만화의 기반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특히 상주시는 그동안 경북도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복합 시립도서관의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과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은, 과감한 오픈 공간 구성과 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공간 조성을 통해, 기존의 경직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 만화특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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