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시즌2’의 발대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이번 ‘소소디 시즌2’는 총 26개 팀으로 구성된 104명의 대학생들을 최종 선발했으며, 향후 대구지역 소상공인들과 대학생 지원팀을 1:1매칭해 점포 홍보와 마케팅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이번 발대식은 계명문화대 쉐턱관에서 개최됐으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소상공인 지원 부처, 상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 상권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큐베이팅 클래스도 진행됐다.특히 올해 ‘소소디 시즌2’는 프로그램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회에 그쳤던 인큐베이팅 클래스를 총 5회로 늘렸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의 이해’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SNS와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방안’ 등의 주제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보탬이 되고자 하는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넘치는 상상력과 소상공인들의 경험이 만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한 지역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상상유니브는 2010년 대학생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출범해 문화, 예술 중심의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과 교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