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지난 9일,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가 군민체육관 대강당에서 최재훈 군수, 서도원 군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군의원, 기관ㆍ사회 단체장,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 가족 수련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 가족 수련대회는 올해 22회째를 맞이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들이 바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 격려하며, 농업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달성군 후계농업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올해 회갑을 맞이하는 회원에게 공로증을 전달했다. 또 가뭄ㆍ일손부족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농업인들에게 화합의 장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농업인이 빛날 수 있도록,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국제정세 속에서 시장개방과 소비위축 등 농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농업경영인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빛나는 농업ㆍ농촌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