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매전면민속장기동호회는 9일 매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매전면민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 매전면 민속장기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 중의 하나인 장기를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보급하고 민속장기 동호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됐다.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기 동호회원들은 그동안 연마한 장기실력을 뽐내며 정정당당하게 멋진 승부를 펼쳤다.김윤길 매전면장은 ”20회째 열리는 민속장기대회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저변을 넓혀 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