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면허시험장 방면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와 SUV가 충돌해 70대 남성 SUV운전자가 숨지고 SUV차량과 승합차 탑승자 7명이 부상을 입었다.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5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과 승합차가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SUV운전자 A(72)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승합차 탑승자 6명과 SUV 동승자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 7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