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8월말까지 국내 처음으로 아마조니카, 크루지아나, 아마조니카 ‘드리머’ 등 빅토리아수련 3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수목원에 따르면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드리머는 2018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재배종으로, 잎의 앞 면이 자줏빛을 띠어 물위에서 독특한 연출이 특징이다. 또한,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드리머는 지난 2021년 국제수련 및 수생원예협회(IWGS)에서 재배종으로 승인된 후, 국내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전시되는 것이 처음이다. 이와 더불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이달 말까지 온대 수련과 열대수련 교배종 등 총 10종의 ISG수련과희소성이 높은 열대수련, 연꽃 등도 함께 전시를 하게 된다. 이종건 수목원원장은 “앞으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만의 독특한 수생식물 품종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관람을 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