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2022년 염색공단산업단지 업체 하계휴가 기간을 맞아 지난5~6일 공단 내 주도로 및 이면도로변 잡초 제거 및 묵은 쓰레기 제거 등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하계휴가철을 이용한 대청소는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10톤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대구 서구는 진공청소차3대, 분진차량1대, 공무원 및 환경공무직 10여 명을 동원해 도로에 쌓인 묵은 먼지 수거로 미세먼지 절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썼으며, 염색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된 작업인력 30여 명은 인도 위 잡초 제거와 전지작업으로 인한 낙엽을 수거해 청결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기업체 종사자들에게 ‘더 깨끗한 서구’를 위한 주민 4대 실천사항인 쓰레기 배출요일 및 시간준수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종량제봉투 정량배출, 토요일 저녁 배출금지 등을 홍보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 단속을 강화해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산업단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민·관 합동 청소로 청결한 염색산단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산업단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