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및 평생교육실무협의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산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2027년까지 5년간의 체계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와 시민들이 보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홈페이지 개선을 위한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 착수 보고로 진행됐다.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는 두 번의 워크숍과 시민·이해관계자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산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대학시설과 유능한 강사진을 활용한 프로그램, 다양한 정보제공, 동아리 활성화 등 많은 분야에서 도출된 비전과 전략과제 12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특히, 경산시의 평생학습 컨트롤 타워 역할, 학습 인프라 구축, 학습 이력관리,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 글로벌 학습도시로 나아갈 기준이 되는 성과지표 관리, 대학의 시설과 강사들을 활용한 사업 등에 관해 참석한 위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2016년에 구축된 홈페이지를 6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은 지난 6월 착수해 2023년 1월 공식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6개월 동안 추진될 예정으로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의 사용 편의성 향상 △신청접수 업무 편의를 위한 통합예약 시스템 구축 △시설별로 강좌, 대관,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 △강사 관리, 온라인 출석부 관리, 동아리 관리의 시스템화 등 사용자 편의 확대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이 되도록 제시된 좋은 의견들을 용역 결과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우리 동네 학습공간 조성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전략과제를 모색해 ‘평생학습도시 경산’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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