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 농가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구미 쌀 판매 독려에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는 8일 오후 4시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김성중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임규남 ㈜에스케이실트론 상무, 이병국 도레이첨단소재(주) 상무, 박배호 엘아이지넥스원㈜ 본부장 외 대·중견기업 임직원, 구미시의원, 전병택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김영찬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외 지역농협 조합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쌀 재고 증가와 판매가격 하락으로 지역 농가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구미 쌀 판매를 촉진 할 수 있을지 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빈소개, 인사말씀, 쌀 판매 활성화 방안 설명,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전병택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농협 하나로마트 소비자 판매가격과 구미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할인행사를 통해 쌀 판매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구미 쌀의 재고량은 17만5천가마(40kg/조곡)에 달하며 2022년산 햅쌀이 출하되기 시작하면 재고부담은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미 쌀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대·중견기업 임원들은 실제로 기업에서 연간 쌀 소비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당장에 대량구매가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구미 농가가 당면한 어려움을 감안해 회사에서 할 수 있는 한 구미 쌀 구매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호 회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의원들은 구미 쌀 판매 촉진을 위해 기업과 관변단체에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일 것은 물론, 업체에서 구미 쌀을 우선 구매하고 명절선물로 활용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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