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7시 30분 ~ 9시 10분까지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구미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조찬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인사, 특강,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연사로 초빙,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라는 주제로 조찬 특강을 개최했다. 원희룡 장관은 “현 정부에서는 친기업 정책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며, “구미를 포함한 대구경북,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SOC 확충은 물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주요 제반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 도로 확충은 물론,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 방안 마련 등 현안문제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돌아가 부처 검토와 실무협의를 거쳐 다시 구미를 공식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국토부와 관련된 과제 외에도 구미5산단 입주업종 완화 등 각종 규제완화나 구미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지방산단을 위한 세제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경제부처 장관 회의 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적극 전달할 뜻도 밝혔다. 윤재호 회장은 “오늘 특강 제목처럼 정말로 지방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기업투자가 더 많이 일어나길 간절히 희망하며, 그 중심에 구미가 우뚝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착공과 각종 SOC 예산을 구미로 많이 유치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과거의 수출 1번지 명성을 다시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수원․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제16~18대 국회의원, 제37․38대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