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등록 경로당 622개소에 마스크를 100장씩 총 6만2,200장을 읍면동을 통해 5일 배부했다. 특히, 연일 최고기온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이 많아 실내 집단감염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경로당 마스크 배부와 더불어 개인방역수칙 준수여부 재확인 및 기타 애로사항 청취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최근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손소독열체크기, 손소독약품,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