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12 소통올림픽’을 개최한다.
소통올림픽은 4조 2교대 근무제도 시행에 따라 늘어난 휴무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연중 실시하게 되며, 분기별로 2~3개 종목을 부서 예선에서 소장배 대회까지 개최하게 된다.
올림픽 종목으로는 1~3월에는 당구, 배구, 4월~6월에는 테니스, 족구, 그라운드골프, 7~9월에는 배드민턴, 탁구, 10~12월에는 소프트볼, 바둑을 진행한다. 한 사람이 여러 종목에 참여하는 중복 출전을 금지해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부서단위로 과, 공장별 팀을 구성해 예선이 실시되며 예선 우승팀은 소장배 경기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소장배 결승전에서 입상하는 팀에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소통올림픽은 서로 웃고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직원들에게 호응이 크다”며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조직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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