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 9일~12일까지 4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상주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제57회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열려 승마동호인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본 대회는 마필 150여 두, 선수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장애물 경기, 9일부터 11일까지는 마장마술 경기, 11일부터 12일까지는 생활체육 & 유소년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그동안 상주시에서는 제1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3개 대회가 개최됐다.
앞으로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승마), 제10회 정기룡장군배, 제4회 상주시장배 등 전국단위 승마대회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각종 승마대회 시 선수단과 임원 등이 상주에 머물면서 대회 때마다 1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승마의 중심지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승마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승마인들이 찾아오는 승마장을 만들기 위해 시설 보완과 확충에 힘쓸 뿐만 아니라, 승마 인프라 구축을 강화·확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며, 상주 국제승마장이 말 산업의 메카로 상주의 새로운 소득원, 관광자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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