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최초로 건립한 군립도서관인 청도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1일부터 시범운영해 오는 2월15일경 개관할 예정이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청도의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습성을 길러 창조적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총 40억(국비16, 군비 24)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1~2층으로 연면적 1120.8㎡의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 시설로는 책나라, 이야기방, 아가들방, 멀티시청각실, 디지털자료실, 강당 및 문화교실을 갖추고 있으며 1만3천 여권의 장서를 비취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은 0~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단 6세미만의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이번 도서관 시범운영 기간에는 어린이외에도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해 자료검색 및 도서열람을 할 수 있으며 회원증을 만들 수 있으나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도서관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용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도서관 운영 방안을 모색해 개관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한다는 방안이다.
이용시간은 평일(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이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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