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로 인정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에서 박경동(51세, 북구 청하면 청계리) 씨의 사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이달 초 사과(후지) 부분에서 도 대표로 출품, 전국 22개 과실 중 으뜸으로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출품 과실은 당도와 과중 등을 평가하는 계측심사와 정형, 착색 등을 평가하는 외관심사의 과정을 거쳤으며 박 씨의 사과는 특히 당도부분에서 타 지역 출품과실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차지한 박씨는 “이번 수상의 밑거름은 과수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할 수 있게 해준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과 친환경 농업을 위한 포항시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현재 북구 청하면 청계리에서 2.5ha의 과수원을 재배하고 있으며 25년간 과수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과수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또 소비자 맞춤형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유기질 및 완숙 퇴비 위주로 과실을 재배해 토양관리에도 역점을 뒀으며 과실의 크기보다는 맛과 색깔 등 품질 위주의 사과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경동씨는 농장 및 농가형 펜션을 함께 운영하는 등 지역 과수농업인들이 롤 모델로 삼을만한 비전 있는 농업인”이라며 “과수품질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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