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인터불고, 내달 2일부터 ‘딸기 디저트 뷔페’ 운영

호텔인터불고가 딸기 생산철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로 새콤달콤한 ‘딸기의 향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인터불고 대구점(수성구 만촌동)은 내달 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딸기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딸기 코브 샐러드, 딸기 월남쌈, 딸기 퐁듀, 딸기 마카롱 등 딸기로 만든 20여종의 디저트 메뉴를 딸기 주스 또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딸기 디저트 뷔페는 1인 2만8,000원(부가세 포함)이며, 3월말까지 주말과 휴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선한 딸기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1일 이용 고객수를 80명으로 제한하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후 이용해야 된다. 지난해 첫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2개월간 1,200여명이 몰리며 큰 성황을 이뤘다. 호텔인터불고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로 고객들에게 봄의 상큼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인터불고 송주윤 식음팀장은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호텔에서 봄을 알리는 이벤트의 하나로 매년 ‘딸기 디저트 뷔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대구 인근에서 생산된 품질과 맛이 뛰어난 딸기를 사용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홍보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