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참달성 농ㆍ특산물 쇼핑몰이 지난 해 21억2,5000만 원의 상품을 판매했다.
‘참달성 농ㆍ특산물 쇼핑몰(ww w.참달성.com)’은 2005년 달성군에서 2,500만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40개 농가에서 생산되는 80여개 상품으로 쇼핑몰을 구축해 2006년 1월 첫해에 6억500만 원의 상품을 판매했다.
그 후 매년 20% 정도 판매가 신장했고, 쇼핑몰을 운영한 지 7년이 된 지난해에는 판매 목표 17억 원에서 24% 초과된 21억2,5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것은 달성군 출향인사들이 고향의 농ㆍ특산물을 적극 구입해 준 것을 비롯해 제주도 서귀포 생활개선회와의 판매 협력, 오색 떡국의 대통령 설 선물 납품, 황우의 과실 수박 현장 직판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토마토 와인, 무형문화재인 하향주, 대구시 명품인증을 받은 어성초를 비롯해 유기농 토마토, 수국, 무농약 미나리 등의 판매에 힘입은 성과이다.
또한, 달성우체국과 택배 일괄계약을 체결하고, 쌀이 생산되지 않는 제주도와 울릉도 등 도서지역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했으며, 무엇보다 무료 택배서비스와 불만족 품목에 대한 무한 리콜 제도를 실시해 구매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참달성 쇼핑몰’은 현재 102개 농가가 참여해 260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8% 신장된 25억 원을 목표로 판매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에도 참달성 쇼핑몰을 통한 판매와 함께 주차장과 편의시설 및 견학공간을 갖춘 낙동강 달성보와 강정보에서도 제철 과일을 비롯한 달성군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해 낙동강 달성보ㆍ강정보 일요문화장터 및 주말 직거래시장을 비롯해 비슬산 참꽃문화제, 행정산업박람회, 서울 농산물 직판행사, 두류공원 금요장터, 아줌마축제, 전국 체전, 대구시청 직거래장터 행사 등에 참여해 `참달성 쇼핑몰’ 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ㆍ판촉행사를 실시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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