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 등 포항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사퇴촉구를 위한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형태 국회의원의 제명을 거듭 촉구했다.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서에서 "그동안 총 16번의 1인시위, 21번의 거리서명, 촛불문화제, 법정모니터링 활동, 포항시민 명예회복버스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언급하며 "19대 국회 개원시 김형태 국회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서명지 3만1399부를 국회에 제출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대책위는 김형태 의원이 제수 최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최근 검찰이 최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만큼 "포항시민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을 하루 빨리 제명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태 의원은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지난해 10월 31일 포항지원에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항소심과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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