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엑스포공원은 오는 3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친환경 유기재배 딸기 수확체험행사 실시한다.
유기농 딸기 수확체험은 엑스포공원의 유기농경작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공원 내에 아이스링크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 정서함양과 현장학습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수확 체험장에는 전문교육을 받은 엑스포공원사업소 직원들이 유기농 재배과정의 토양개량에서부터 병충해 방제, 벌에 의한 딸기꽃 수정과정 수확방법 등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유기농 경작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강릉에서 온 김민지(9)양은 “날씨는 추웠지만 엄마 아빠하고 같이 스케이트도 타고 맛있는 딸기도 마음껏 직접 손으로 수확해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토마토, 블루베리, 고구마 등 연중 다양한 수확체험 프로그램과 곤충 만들기 체험행사에다 겨울이면 아이스링크장도 운영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생태관광을 위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링크장은 2월 11일까지 운영되며, 딸기 수확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054-781-2005)에 문의하면 된다.
울진=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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