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14일 회의실에서 서진국 북구청장 주재로 북구청 6개부서 과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창의구정 시책(아이디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각 담당별로 감사운동, 소통행정, 구민편의, 현장중심, 창의행정 등 기존 제도권 업무를 탈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불편 제로화를 위해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북구청이 부서별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선정한 감사운동, 시민편의, 현장중심, 창의행정 분야의 총 34건의 아이디어가 각 부서별로 소개됐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시책 아이디어로는 민원실 감사나무 설치 운영, 무의탁어르신 1촌맺기 사랑나눔 사업 등 감사운동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횡단보도 대기시 잠시 쉴수 있는 `횡단보도 강봉의자 및 그늘집 설치`와 같은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개선아이디어들이 많았다.
북구청은 이 보고회에서 발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추진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2013년 상반기 구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행정변화의 자극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매분기 창의구정 시책아이디어 보고(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서진국 북구청장은 "정보화 사회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포항건설을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 면서 "항상 창의적인 생각으로 행정에 임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