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축산농가의 최대 현안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해 2011년7월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호)을 사업대상자로 확정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올해 말 준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부지공모와 민원해결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30일 산동면 성수리 936번지 일원 3만㎡(9천여 평) 규모의 부지선정에 이어 지난 해 9월26일 공법선정추진위원회(위원장 금오공대 교수 정연구)에서 공법사를 선정 오는 6월까지 도시계획시설 실시인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지난해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전면 중단되며 가축분뇨를 바다에 버리는 대신 퇴비와 액비로 만들어 이용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도비 27억원 시비 9억원 융자 9억원등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하루 100톤(퇴비화 70%, 액비화 30%)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향후 이 시설이 가동되면 지역 축산농가는 축산업 최대 현안인 가축분뇨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덜고, 경종농가는 유기질비료와 액비를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에 활용 자연환경오염을 막고, 연간 80만포 유기질비료 생산으로 18여억 원의 매출이 창출되는 일석사조의 효과가 기대되고있다. 한편 허경선 선산출장소장은 “이 시설은 검증된 공법과 기술력을 갖춘 공법시공사로 완벽한 시설설치는 물론이고, 조경녹지공간이나 운동시설 등을 환경친화적으로 갖추어서 혐오감이나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해 녹색수변도시의 이미지에 걸 맞는 환경기초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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