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실시하고 있는 2012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정규직 전환율이 94%에 이르면서 중소기업에는 자금난 해소를 저소득층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미취업상태의 청년들과 여성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애로계층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및 실업자 지원 사업 인력난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현장에 일정기간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다
‘2012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사업에 참여한 202명 중 94%인 18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게 됐다.
또 2007년부터 시작한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그 동안 1,177명의 근로자가 인턴사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 중 95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결과를 거뒀다.
특히, 2012년에 202명의 인턴참여자 중 20~30대 청년 131명이 참여 청년실업 해소에 큰 성과거양과 인턴 참여업체 135곳 중 119개 업체가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로, 많은 업체들이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통해 인력공급곤란과 입사초기근로자들의 노동생산성 저하에 따른 자금난이라는 이중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강한 경제, 더 큰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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