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1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우승기념 팬 초청행사에 참석해 삼성라이온즈 선수단(감독 류중일)을 격려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는 금년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한국 프로팀 최초로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하는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지역민과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 초청 행사인 ‘For Fans, For LionS, V5’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포터즈, 소외계층, 일반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하이라이트를 방영하는 오프닝행사에 김범일 대구시장과 도이환 시의회 의장이 삼성라이온즈 선수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는 전달식이 열린다.
대구시는 삼성라이온즈가 올해 크리플 크라운을 달성함에 따라 대구ㆍ경북지역민의 바람이자 야구계의 최대 숙원이었던 새로운 대구야구장 건립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낼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대구에 좋은 일들만 생기는 것 같다” 며 “이번 삼성라이온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260만 대구시민에게 우리도 하면 된다는 교훈을 줄 뿐 아니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한편 대구시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일대에 건립할 새로운 야구장 건립 사업이 지난주에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해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2014년도 하반기에 친환경적인 최고의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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