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병탁기자]영천중앙유치원은 7일, 원아들을 대상으로 국악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국악감상과 함께하는 체험놀이’를 개최했다. 이번 국악 감상을 통해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 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고 연주에 맞춰 판소리를 함께 불러보며 국악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흥부 박타는 대목을 판소리 솔로로 먼저 감상해본 후 이어서 유아들도 함께 동참해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추임새를 알아본 후, ‘얼씨구, 좋다, 잘한다’라고 추임새를 넣어 신나게 불러보고 가락에 맞춰 박수치며 함께 참여했다. 이어, 원아들의 소원을 알아보고 박타는 대목의 소원에 추가해 신명나게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원아들은 자신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판소리 부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악체험을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을 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모두가 함께 정겹게 판소리 부르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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