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는 16일 오전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제160차 전국 시도 대표회의를 열었다. 전국 시도대표회의는 전국 15개 시도 대표 회장들이 매월 기초 의회의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교류 및 지역발전을 위해 개최된다. 대표회의는 의회자원의 발전방안 등 공통안건과 관심사항을 주제로 15개 시도를 순회해 열리며, 의결된 사안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울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대표회장 이상구 회장의 개회사와 장만복 울산광역시 대표회장의 환영사와 주요 활동사항 등의 보고순으로 이어졌다. 또 ‘미시령 동서 관통도로 국도 전환 건의문 채택의 건’ ‘정치자금법 일부개정 건의문 채택의 건’ 등 5개의 안건처리와 기타 현안 업무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종훈 동구청장, 울산광역시 구군의장 등이 참석한 환영 오찬간담회, 현대중공업과 태화강 전망대, 십리대밭 등을 견학하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상구 회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전국 기초의회간에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돼야 한다”며 "우리 협의회가 전국 228개 지방의회 간의 긴밀한 유대를 위한 가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eeyg@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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