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 극복 및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출산 장려 뮤지컬 ‘피노키오 이야기’를 공연해 아동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경상북도 주최, 극단 울타리가 주관하며 상주시가 후원하는 ‘피노키오 이야기’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 부모와 갈등을 빚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와 가족으로 부터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상상의 숲에서 만나 서로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피노키오를 통해, 아이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가족화합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미래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구성된 콘텐츠를 제공해 △아이들께 가족의 소중함 △결혼ㆍ출산ㆍ육아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김주연 미래전략추진단장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래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저출산 및 인구문제 대응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인구교육과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