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30일 교육청을 시작으로 2012년도 경북도 및 도교육청의 예산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2012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 채옥주 의원(포항)은 학력인정성인문해교육은 교과부에서 1년 5개월전에 그동안 경제사정이 어려워 문자해독이 어려운 분들이 일정 과정을 거쳐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 초등학교 졸업을 인정해 주는 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경북도에서 1년 5개월간 사업을 실시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강영석 의원(상주)은 교육자치를 하면서도 경북교육예산이 중앙정부 예산이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이런 부분은 지방교육세 확보, 도세전입금, 자체수입 등을 늘려가야 할 것임. ▲ 김희원 의원(칠곡)은 지역의 고등학교 관계. 지역 2만이상은 읍인데‘ 석적읍에 인구가 2만이상인데 현재 읍단위에 고등학교가 있는곳이 없다며 석적고등학교가 설립중인데 기숙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별개로 검토중인지 묻고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기숙사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최학철 의원(경주)은 경북교육청이 인성교육 차원에서 편성된 예산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인성교육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경북교육청에서 알고 있으나 예산은 미미하므로 인성교육자체에 대해서 충분한 지원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요청했다. ▲ 윤성규 의원(경산)은 평생교육 사업비와 관련하여 교육청은 교육청,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중구난방으로 실행되고 있어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기관이 연계해 사업진행과 예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변우정 의원(구미)은 현장체험학습과 관련, 체험학습이 대부분 문화예술분야에 치우쳐져 있는데, 농산업분야에 대해서 확대를 해서 우리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런 사항에 대하여 실천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했다. ▲ 김세호 의원(비례)은 방과후 학교운영과 관련사업의 내용을 보면 엄마품멘토링, 학부모코디네이터 등 비슷한 이름이 있는 등 많이 분산이 되어 있는데 집중해서 투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여 수업질 향상, 가계부담 최소화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영식 의원(안동)은 원어민 영어수업에 110억원이 투입되고 있는데, 이런 수업으로 능통하게 외국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잘 안되고 있으면 시스템을 바꿔야 할텐데 계속 진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김영곤기자 kimyg@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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