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경찰서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학정로지점 계장 김○○을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계장은 지난 달 20일 11:42경 80대 여성이 자신의 예금 계좌에서 750만원을 인출하려 하였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예방됐다. 피해자는‘조카가 귀하의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여 수사 중인데 예금을 인출하여 보관하라’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하였으나 보이스피싱범이 경찰관을 행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강북서 수사과장 김일희 과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의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 피싱범에게 연결되어 기존대출업체나,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을 사칭하므로 앱을 설치했다면 다른 전화기로 112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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