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19일 치뤄질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 개헌 제안문을 발표하고 여야 대선후보들이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국정운영의 기조로 삼을 것에 대한 기자회견을 17일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전국의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참가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지방분권 개헌을 해야 국민이 중심이 되는 국민의 시대를 열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선후보들이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모든 권력이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약 이행과 그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는데 입장을 같이 하고 “결정권을 지역과 국민이 가지는 지방분권을 조속히 추진해야 일자리문제,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지역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정권적 차원에서 보장할 수 없으며 오직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제도적 차원에서 보장해야 실현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지방분권 개헌을 해야 국가가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국민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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