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은하수로터리클럽과 구미금오로터리클럽이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사업에 함께하며 상생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구미금오로터리클럽은 자매클럽인 포항 은하수로터리클럽과 함께 2년마다 구미와 포항을 교대로 오가며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3번째 사랑의 집수리 사업대상자로 상모·사곡동 기초수급자이면서 장애인인 L모(48) 집이 선정, 1천여만원을 투입해 포항 은하수클럽(200만원 지원)과 함께 지난 11월 중순부터 집수리에 나서 2주간에 걸쳐 푹 꺼진 거실 바닥을 돋우고 현관 비가림 시설과 환기와 채광을 위한 창문 설치, 화장실과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집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섰다. 지난 14일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포항 은하수로터리클럽 송석기 회장 등과 곽인태 동장 등 많은 동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 L씨를 격려하며 구미·포항 상생의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곽인태 동장은 이렇게 큰 혜택을 우리 관내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송석기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송석기 회장은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니 새집을 가진 것처럼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럽회원들과 함께 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했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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