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환경은 우선 물에서부터 시작한다. 물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수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이런 곳이 지역에서 제일 적당한 곳은 바로 안동시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가 수상레포츠 인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안동ㆍ임하댐을 활용하여, 수상 레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수상레포츠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안동시의 계획을 보면, 안동호에 수상스포츠 경기장과 보조댐에 개목나루터를 조성한다. 임하호에는 수상레저타운을 건립한다. 안동보에는 수상스포츠 시설을 갖춘다. 현재 2009년부터 총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안동호 내의 와룡면 산야리(구짓골)에 조성 중인 수상스포츠 경기장과 장비보관창고, 체력단련장, 주차장 등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또한 안동댐 보조 호수에는 영가지에 기록된 견향진(개목나루)을 복원한다. 그리고 옛 나룻배를 운항한다. 규모는 보조댐 내 4,950㎡이다. 예산은 총 48억 원이다. 이 공사는 지난해 5월에 착공했다. 개목나루에는 나루터 1곳, 안동명주촌, 야외무대, 경관조명, 나룻배 등이 내년에 마무리된다. 임하호의 수자원을 활용한 ‘임하호 수상레저타운’도 조성한다. 규모와 지역은 임동면 중평리와 수곡리 일대에 15만㎡이다. 수상레저타운은 체험위주로 조성된다. 수상레포츠클럽, 수상 골프연습장, 관광유람선, 고사분수, 전망대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투입 예산은 민자를 포함하여 총 290억 원이다. 수상스포츠 시설은 안동보 위주로 조성된다. 수상레저의 종류, 계류장 설치, 규모 등은 용역 결과에 따른다. 더구나 오는 2015년에 열리는 ‘제7회 세계 물 포럼’은 지구촌 최대의 물 축제이다. 대구ㆍ경북권에서 열리는 포럼을 위한 특별법이 벌써 제정되었다. 어느 지역이든 각 지역마다 자연이 준 혜택과 특성이 있기 마련이다. 안동시가 이 같은 지역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물 산업이다. 이제부터 안동시가 수상스포츠 분야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다른 지역도 해당 지역에 꼭 알맞은 사업을 한다면, 지역의 명성에도 보탬이 되고, 경제나 경기 활성화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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