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4일 옥포면 신당리 정보화마을 교육장에서 지역 내 마을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자, 통합 지원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관련 동영상 상영과 함께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및 해피베이커리의 우수사례 발표, 기업체 운영에 따른 정보 공유와 발전방안 모색, 애로ㆍ건의사항 수렴, 전문 지원기관을 통한 질의ㆍ답변, (가칭)달성군 사회적경제연합회 모임 결성 및 대표자 선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마을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머지않아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에서는 앞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해 참여근로자 인건비, 4대 보험료, 전문 인력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1차 년도와 2차 년도로 구분해 보조금을 지급해 해당기업이 지역사회에서 소중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해 인증 현판을 제작ㆍ설치함으로 사회적 경제주체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북돋우고, 2013년 하반기에는 지역 내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전체가 참여하는 ‘희망 한마당 장터’를 운영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세상을 바꾸는 힘을 19만 군민들에게 자신 있게 보여줄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 모델인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과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인 협동조합이 함께 동반 성장할 때 19만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통한 일자리 및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새로운 희망과 감동의 100년 달성을 꽃 피우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ㆍ서비스를 생산ㆍ교환ㆍ분배하거나 소비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 실현의 주체이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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