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4일, 청렴실천 거버넌스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포항YMCA, 안전지킴이운동본부,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개 민간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교육현장의 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민․관 협력사업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청렴문화 확산 및 학교 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취약분야 감시활동으로 학교운동부 실태점검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학부모 청렴교육, 청렴실천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 ▲교육가족과 함께한 청렴유적지 문화 탐방, 청렴실천 및 감사 나눔 음악회 등으로 민․관의 협조 속에 청렴문화 기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경북도교육청은 내년에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부패문화 차단, 취약분야 감시활동 강화, 청렴사례 홍보 등의 민․관 협력 공동사업을 지속적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교육청 주도로 시행해 왔던 반부패․청렴 추진시스템을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해 보다 실효성 있는 반부패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교육청 관계관은 “청렴실천 민․관 협력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점검 강화, 청렴교육․홍보와 학교폭력 예방 등 공동사업을 추진, 교육가족의 신뢰 회복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