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14일 관내 3곳 다소비제품 생산 기업체와 출산장려홍보 MOU를 체결하고 다소비제품 식품 포장·용기에 출산장려 홍보문구를 게재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관내 다소비제품 생산기업인 (주)동서제약웰빙,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 (주)청보건강에서 제품 포장·용기에 ‘아이가 영천의 미래입니다, 두 자녀는 행복 세 자녀는 희망, 하나는 외로워 둘은 즐거워 셋은 행복해’등 출산친화적인 홍보문구 삽입으로 시민들의 의식개선 및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근로환경 개선과 출산율 향상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격한 저출산은 국가적 재앙으로 인식되고 있어 영천시에서는 저출산 출산장려사업으로 출산양육금지원, 다자녀산모 보약지원, 난임부부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임산부건강관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지원 등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현진 보건소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출산장려홍보에 노력하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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