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10대 신임 의무원장에 김병욱(외과 전문의) 과장이 13일 취임했다.
김병욱 신임 의무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병원의 정체성이자 모두의 사명인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와 봉사사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며 “항상 낮은 곳에 계시는 그 분을 본받아 바른 마음과 사랑, 겸손, 친절, 인내, 봉사의 마음으로 재무장하자”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동료를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그 뜨거운 열정을 환자에게 전달하자”며, “소중한 동행자로서 지역민과 한마음이 되어 가족 사랑을 나누는 것이 그 어떤 최신 의료장비나 혁신기술보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고객이 인정하는 가치창조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비전인 ‘소중한 동행, 신뢰받는 참 좋은 포항성모병원’ 실현에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무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M.G.H 외과 연수를 거쳐, 포항성모병원의 외과 전문의로서 1990년부터 22년째 재직하고 있으며, 외과 주임과장, 수련부장과 진료부장을 역임하고 이번 신임 의무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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