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 대원 34명과 경찰관 4명 등 38명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독도 선착장에서 울릉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사진)를 실시했다. 투표에 참여한 독도경비대장 곽윤철 경감은 “독도에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것이 일생에 두 번 다시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니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도경비대원 황화수 상경은 “첫 번째 대통령 선거 투표를 군복무를 하는 독도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보람과 긍지를 나타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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