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14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춘천초를 누르고 여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위초 테니스 선수단은 △6학년 추예성 △4학년 이예린 △3학년 황소현 등 3명이 출전하여, 예선을 거쳐 준결승에서 여자단체전 우승후보였던 서울 홍연초와 양구 비봉초를 연달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결승경기에서 군위초는 선수 부족으로 한 경기를 먼저 내주는 경기를 펼치면서 황소연 선수가 비봉초 심시연에게 패하면서 0대2로 끌려갔으나, 주장인 추예성 선수가 이기면서 분위기가 바꿔 이예린 선수가 이기면서 2:2 균형을 맞추고 마지막 복식경기에서 비봉초를 2:0으로 이겨면서 우승을 결정 지었다. 군위초 테니스 선수단은 올해 4월에 열린 2021년도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 여자단체전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2021년도 전국 최고의 여자단체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김장미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 및 학교의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교육지원청의 테니스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