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해양사고 사전예방 및 다중이용선박 낚시어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관내 포항시 등 4개 시ㆍ군 및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관내 등록된 낚시어선 120여척에 대해 구명동의, 구명환, 소화기, 구급약품 등 인명안전 설비의 적정비치 여부 및 낚시어선업자의 안전운항 의무 준수여부 등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낚시 어선업자의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 및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에 대한 교육과 낚시관리 및 육성법 세부내용에 대한 홍보, 안전수칙 준수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낚시 어선업자와 이용객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해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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